줄을 없앤 «완전 무선(TWS)» 이어폰 가운데, 팁을 끼워 귀를 막는 커널형을 가리킵니다. 귀를 막아 얻은 밀폐를 밑천 삼아 능동 소음 제거와 주변음 통과를 스위치처럼 바꿔 씁니다. 줄이 없다는 점만 보면 오픈이어도 완전 무선이니, 이 갈래를 가르는 것은 줄이 아니라 «귀를 막느냐» 입니다.
왜 따로 있나
출발점은 줄을 끊는 것이었습니다. 달릴 때 줄은 팔 흔들림에 걸려 이어폰을 뽑아내고, 옷에 스치는 줄 소리가 음악 위에 얹히며, 몸을 폰에 묶어 둡니다. 두 번째 목적은 바깥 소음을 먼저 낮추는 것입니다. WHO는 시끄러운 데서 볼륨을 올리지 않으려면 잘 맞는 소음 제거 헤드폰을 쓰라고 권합니다. 볼륨을 올리게 만드는 소음 자체를 없애자는 셈입니다.
누구에게 맞나
러닝머신이나 헬스장처럼 낮은 웅웅거림이 깔린 데서 달리는 분, 음질과 통화를 함께 보시는 분께 맞습니다. 반대로 차도 옆을 혼자 달리거나 이어폰을 막는 대회에 나가는 분께는 맞지 않습니다. 다만 금지는 대개 상금과 입상, 메달을 다투는 참가자에게만 걸리고(트윈시티스 마라톤 8.01, 2025 USATF 144.3b 인용), 일반 참가자에게는 개방형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대회가 많으니 제 부문 규정을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고를 때 꼭 볼 것
대회 규정을 먼저 보십시오. UTMB는 「이어폰만, 그것도 안전할 때에 한해」 봐줍니다. 그 위에 「도로를 건널 때, 그리고 체크포인트와 안전요원에게 다가갈 때부터 지나갈 때까지는 반드시 뺄 것」이라 못 박습니다(2026년 규정).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이것이 정직한 답입니다. 신발은 발과 땅 사이에 무엇이든 있어야 하지만, 귀는 비어 있어도 달리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이어폰은 «필수품» 이 아니라 «기분과 박자» 를 다루는 물건입니다.
오히려 없는 쪽이 나은 때가 많습니다. 차가 다니는 길, 어두운 새벽, 처음 가는 트레일, 그리고 대회 당일입니다. 2004~2011년 미국에서 이어폰을 낀 보행자가 다치거나 죽은 사고 116건이 보고됐습니다. 그 가운데 70%가 사망이었고, 상대 차량의 55%는 열차였으며, 29%는 차량이 경적을 울린 뒤였습니다. 다만 이 116건은 언론 기사와 판례 기록을 뒤져 모은 것이라 사망 사고가 실제보다 크게 잡혀 있고, 이어폰이 사고의 원인임을 밝힌 연구도 아닙니다. 연구진도 이어폰을 낀 채 차가 다니는 곳을 걸을 때의 위험을 알리려는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있으면 좋은 때도 있습니다. 처음 30분을 못 버티는 초보자, 혼자 도는 트랙, 러닝머신 위의 긴 시간입니다. 음악은 몸을 편하게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다만 «힘든 줄 덜 알게» 해 줍니다.
하는 일
이어폰이 하는 일은 «주의를 어디에 둘지» 를 정해 주는 것입니다. 첫째, 바깥으로 흩어지던 주의를 안으로 모아 줍니다. 2011년 종설은 저·중강도 달리기에서 음악이 체감 힘듦을 약 10% 낮춘다고 정리했습니다. 힘듦을 대신 짊어져 주는 것이 아니라 «힘든 줄 덜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둘째, 박자를 대신 세어 줍니다. 같은 종설은 최대심박여유 40~90% 구간에 125~140BPM 음악을 권합니다. 셋째, 시계와 앱이 읽어 주는 페이스와 거리를 눈을 내리지 않고도 받게 해 줍니다. 그 대가로 내주는 것이 «바깥 소리» 입니다.
1550년 이탈리아 의사 카르다노가 저서에서 «막대를 이로 물면 소리가 들린다» 고 적은 것이 골전도의 오랜 기록입니다. 귀가 멀어 가던 베토벤이 19세기 초에 지휘봉을 물고 피아노에 대어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집니다. 공기로 듣는 쪽은 1890년대 영국 일렉트로폰의 두 귀용 청취 장치에서 이미 시작됐고, 1910년 미국의 너대니얼 볼드윈이 설교를 못 들어 만든 헤드셋이 미 해군에 대량 납품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1958년 존 코스가 스테레오 헤드폰을, 1979年7月1日소니가 워크맨을 내놓으면서 «걸으면서 듣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골전도가 보통 물건이 된 것은 2002년 산요의 골전도 전화기, 2006년 일본 골든댄스의 AUDIO BONE 무렵입니다. 선이 완전히 사라진 좌우 분리형은 2015년 브라기 대시와 2016년 7월 삼성 기어 아이콘엑스가 먼저 나왔고, 2016年9月7日발표되어 그해 12月13日판매를 시작한 애플 에어팟이 이 방식을 널리 퍼뜨렸습니다.
흔한 오해
흔히 도는 말골전도는 귀를 막지 않으니 청력에는 안전하다
실제로는귀를 안 막는 것과 청력이 안전한 것은 다른 말입니다. 소리가 공기로 오든 뼈로 오든, 마지막에 흔들리는 것은 «같은» 속귀의 털세포입니다. 미국 국립난청·의사소통장애연구소는 사람의 털세포가 한번 상하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고 못 박습니다. 골전도가 지켜 주는 것은 청력이 아니라 «바깥 소리를 듣는 능력» 입니다.
흔히 도는 말대회에서 이어폰을 끼면 무조건 실격이다
실제로는대회마다 다릅니다. 2027 오사카하프마라톤 요강은 이어폰을 쓸 경우 «경기임원·운영요원·경찰관·경비원의 지시와 긴급차량 사이렌이 들리는 상태를 유지하라» 고 적었습니다. 여기에 日本田径联盟 «등록 선수» 로 출전한 경우에 한해, 이어폰·헤드폰 등으로 «외부와 통신» 하면 조력으로 보아 실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흔히 도는 말음악을 들으면 언제나 더 빨리 달린다
실제로는저·중강도까지입니다. 2011년 종설은 음악이 체감 힘듦을 약 10% 낮추지만, 무산소 문턱을 넘어서면 힘듦을 줄여 주지 못한다고 적었습니다. 조깅과 롱런에는 듣지만, 인터벌 마지막 한 개에는 음악이 거의 일을 하지 않습니다.
골전도·오픈이어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는 것이 만든 목적입니다. 차가 다가오는 소리, 자전거 소리, 뒤에서 따라붙는 다른 주자의 발소리를 그대로 들으려는 것입니다. 다만 2017년 실험에서는 골전도로 소리를 들려주자 「어느 쪽에서 나는 소리인지」 가려내는 정확도가 떨어졌습니다. 음악이 함께 깔릴 때는 더 나빠졌습니다. 귀를 열어 두는 방식이라도 다른 소리가 겹치면 주변을 알아채기 어려워집니다.
이어폰을 써도 되는지는 대회마다 다릅니다. 세계육상연맹 규칙집을 보면, 대중 참가 대회에서 규칙이 온전히 적용되는 대상은 엘리트·시상 부문입니다. 나머지 참가자에게 어떤 규칙을 적용할지는 주최 측이 정해 알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규칙집은 「교통이 통제된 구간에서는 허용하고, 통제되지 않은 구간에서는 금지하거나 적어도 권하지 않는」 방식을 예로 듭니다.
고를 때귀를 막지 않는 모양인지 보시고, 나가실 대회 참가 요강에 이어폰 이야기가 어떻게 적혀 있는지도 미리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