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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낮추려고 갈라져 나온 옷이 아닙니다. 2001년 MSSE 연구는 30℃ 운동 중 면과 화섬 사이에 심부 체온과 피부 온도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옷이 진짜로 푼 문제는 젖은 천이 무거워지고 미끄러지며 살을 갈아 먹는 일입니다. 클리블랜드클리닉은 쓸림의 뿌리를 마찰로, 땀을 악화 요인으로 못 박습니다.
누구에게한 시간 안팎을 뛰는 대부분의 러너에게 기본값입니다. 배번을 가슴에 다는 대회, 어깨가 쉽게 타는 분, 겨드랑이가 잘 쓸리는 분께 맞습니다. 반대로 한여름 정오 도로처럼 통풍이 전부인 자리에서는 민소매보다 불리합니다.
주당 65km 이상 달리는 러너의 약 36%가 젖꼭지 쓸림을 겪습니다(클리블랜드클리닉이 인용한 연구). 2013년 Wilderness & Environmental Medicine 연구에서 폴리에스터와 면 사이에 탈진까지의 기록 차이는 없었습니다. 갈린 것은 가슴과 등의 «옷 속 상대습도» 로, 모든 폴리에스터가 면보다 낮았습니다. 회복 구간의 체온과 떨림·발한 느낌은 4채널·6채널 폴리에스터에서만 면보다 낮았고, 옷이 젖었다는 느낌 자체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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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은 과하고 맨팔은 모자란 구간을 메우려고 갈라져 나왔습니다. 팔은 모자도 신발도 못 지키는 넓은 맨살입니다. 여기에 햇빛 몫이 겹칩니다. UPF 50 은 자외선의 1/50 만 통과시킨다는 뜻이니 약 98%를 막습니다. 등급 이름 자체에서 바로 나오는 값입니다. 트레일 규정에서 긴팔은 멋이 아니라 「보온 예비복」 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요구됩니다.
누구에게이른 아침이나 늦가을 도로를 달리는 분, 한낮에 두세 시간을 뛰는 분, 팔 화상이나 나뭇가지 긁힘을 피해야 하는 트레일 러너에게 맞습니다. 반대로 땀이 많고 짧게 달리는 분께는 벗을 수 없다는 점이 그대로 짐이 됩니다.
UTMB 계열인 Eiger Ultra Trail 은 101km 부문에 한해 「면을 뺀 긴소매 보온 상의 180g 이상(남성 M)」 을 필수장비로 요구합니다. 50km·20km 부문에는 이 조항이 없습니다. 젖은 천의 자외선 차단력은 섬유에 따라 갈립니다. 면이나 마처럼 물을 머금는 천은 젖으면 차단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2023년 Photochemistry and Photobiology 연구는 100% 폴리에스터 티셔츠 34벌에서 물이나 땀에 젖었을 때 생물학적 차단 지수가 20% 넘게 «올라갔다» 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에서도 두 겹 천이 물에 젖은 경우만은 2.2%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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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냉각을 훔쳐 간다는 문제를 풀려고 갈라져 나왔습니다. 하베니트 2013년 열 마네킹 측정(20℃·0.5m/s)에서 땀이 «피부에서» 바로 증발할 때 냉각 효율은 이론값 2,430 J/g 에 가까웠습니다. 이 값은 땀이 마르는 자리가 바깥으로 밀릴수록 떨어져, 속옷과 투습 겉옷을 입은 상태에서 11%, 증발이 속옷에서 일어나면 28%, 맨 바깥층에서만 일어나면 62%를 넘었고, 사이 층이 늘수록 80%까지 깎였습니다. 다만 이 측정은 20℃ 마네킹 실험이고, 같은 지면이 인용한 2001년 MSSE 연구는 30℃ 운동 중 반나체와 옷을 입은 상태 사이에 체온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민소매의 이점은 두 결과를 함께 놓고 읽으셔야 합니다. 겨드랑이 솔기가 사라지는 것은 덤입니다.
누구에게기온이 높은 대회, 페이스가 빠른 경기, 겨드랑이가 잘 쓸리는 분께 맞습니다. 어깨가 잘 타는 분, 배낭 어깨끈이 맨살에 닿는 트레일, 팔뚝을 가리고 싶은 분께는 맞지 않습니다.
세계육상연맹 기술규칙 5.7 — 배번은 «가슴과 등» 두 장입니다. 세계육상연맹 기술규칙 5.9 는 10,000m 이상 경주와 경보에 한해 통풍을 위해 배번에 구멍을 내는 것을 허용하되, 문자나 숫자 부분에는 구멍이 나서는 안 된다고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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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피부 위 더운 공기층을 벗겨 가는 것, 그 하나만 막으려고 갈라져 나왔습니다. 달리면 스스로 바람을 만듭니다. 미국 기상청 예시로 -18℃에 바람이 24km/h면 체감은 -28℃가 되고, 드러난 살은 30분이면 업니다. 다만 방수복이 아닙니다. UTMB는 「방풍 재킷은 필수 방수 재킷을 대신하지 못한다」 고 못 박습니다.
누구에게기온보다 바람이 문제인 날, 출발 직후 몸이 데워지기 전 20분, 대회 대기 시간을 버텨야 할 때 맞습니다. 비가 예보된 산이나 저체온이 걱정되는 자리에서는 이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Eiger Ultra Trail 규정은 방수 재킷에 방수·투습 막, 권장 20,000 Schmerber 이상, 심실링, 모자 일체형을 요구하고, 제조사가 겨드랑이와 등에 낸 통풍구까지만 허용합니다. RET 값은 원문에 「RET value recommended: minimum of 13」 으로만 적혀 있어 지면에서는 수치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규정은 「방풍 재킷은 필수 방수 재킷을 대신하지 못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라고 못 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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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때가 아니라 «멈춘 뒤» 를 막으려고 갈라져 나왔습니다. 젖은 천이 살에 붙어 있으면 계속 열을 뽑아 갑니다. 하베니트 측정에서 땀이 바깥 층에서 증발하면 몸을 식히는 효율이 62~80%까지 줄어드는데, 더울 때는 손해인 이 성질이 추울 때는 그대로 이득이 됩니다. 땀이 어디서 마를지를 정해 주는 옷입니다.
누구에게영하권이나 바람 부는 날에 달리는 분, 오르내리며 땀과 추위를 오가는 트레일 러너, 대회 전후로 기다리는 시간이 긴 분께 필요합니다. 반대로 더운 날 겹쳐 입으면 층만 하나 늘어 냉각이 깎입니다.
Eiger Ultra Trail 101km 부문 규정은 「면을 뺀 긴소매 보온 내의 110g 이상(남성 M) + 발수 처리된 방풍 재킷」 을 「긴소매 보온 상의 180g 이상」 과 같은 값으로 인정합니다. 다만 팔토시와 티셔츠의 조합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규정도 베이스레이어를 단독 옷이 아니라 조합의 한 칸으로 세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