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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장비 · 모자 · 아이웨어

비니 · 이어밴드

겨울 아침. 귀만 덮어도 다릅니다.

비니 · 이어밴드란

머리를 덮어 열이 새는 것을 막아 주는 겨울용 모자입니다. 정수리를 비우고 귀와 이마만 두르는 이어밴드도 같은 갈래에 듭니다. 얇은 것은 헬멧이나 후드 안에 겹쳐 씁니다.

왜 따로 있나

「체열의 40~45%가 머리로 빠진다」 는 미군 야전교범발 통설은 2008년 연구로 깨졌습니다. 실제로는 약 10%, 머리가 차지하는 체표 면적만큼입니다. 그러니 비니를 쓰는 까닭은 머리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달릴 때 유일하게 맨살로 남는 자리라서입니다. 특히 귀는 살갗이 얇고 덮을 살이 없어 동상이 가장 먼저 오는 곳에 듭니다. 이어밴드는 여기서 한 번 더 갈라져, 달리며 나는 열은 정수리로 내보내고 귀만 지킵니다.

누구에게 맞나

영하권 새벽 훈련, 바람 부는 강변, 겨울 트레일 야간 구간에서 필요합니다. 귀가 시려 두통이 오는 분께는 짧은 거리에도 값이 있습니다. 반대로 오르막이 많거나 강도가 높은 날에는 두꺼운 비니가 이내 짐이 되니, 이어밴드나 얇은 것으로 내려가는 편이 낫습니다.

고를 때 꼭 볼 것

달리면 몸이 열을 냅니다. 출발할 때 딱 맞는 두께면 5 km 뒤에는 두껍습니다. 땀에 젖은 모자는 오히려 열을 빼앗으니, 벗어 넣을 자리를 미리 정해 두십시오.

숫자로머리로 빠지는 체열 약 10%(머리가 차지하는 체표 면적만큼) · 통설 40~45%는 미군 야전교범발 오류 (클리블랜드클리닉)

근거 Diffey & Cheeseman, 「Sun protection with hats」 Br J Dermatol 1992 Jul;127(1):10-2 (PMID 1637687) — 모형 두상·자외선 감광지로 잰 모자별 부위별 차단 (야구모자꼴은 코만, 챙 7.5 cm 넘어야 코·뺨까지 차단지수 3 초과) Bogerd·Brühwiler·Heus, 「The effect of rowing headgear on forced convective heat loss and radiant heat gain on a thermal manikin headform」 Journal of Sports Sciences 2008 — 잰 물건은 조정용 시제품 헤드기어와 흰·검은 무명 모자 · 무명 모자 복사열 −80%, 대류 방열 −36% (풍속 4.0 m/s, 22 °C) · 복사열은 전체 열 이동의 최대 13%에 그치고 대류 방열이 주된 통로 Wimer, 「Wearing a cap, thermoregulation, and thermal sensation during running in a hot environment」 J Sports Med Phys Fitness 2009 — 31 °C·41% 습도에서 1시간, 훈련된 러너 9명, 심부 체온·피부 온도·발한량 차이 없음 · 이마 피부 온도와 머리 온열감만 상승 · 전신 온열감·심박·운동자각도는 차이 없음 미국안과학회(AAO), 「Recommended Types of Sunglasses」 — 99~100% 자외선 차단 · 「400 nm까지 흡수」 표시 · 보통 안경테 옆으로 새어 드는 자외선 · 렌즈 색과 차단력은 무관 · 편광은 자외선과 별개 세계보건기구(WHO), 「Radiation: The known health effects of ultraviolet radiation」 — 백내장의 최대 10%가 자외선 탓 · 광각막염·익상편·안구 종양 · 눈 찌푸림과 동공 반응은 «가시광» 에만 걸린다

모자 · 아이웨어란

달릴 때 머리와 눈을 볕과 비, 바람과 추위에서 막아 주는 장비를 함께 이르는 말입니다. 러닝캡·바이저·선글라스·버프·넥게이터·비니가 여기에 듭니다.

모자와 선글라스 없이 달리면 어떻게 되나

대부분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해 없는 새벽이나 밤, 실내 러닝머신이라면 없어도 그만입니다. 짧은 달리기도 자외선지수가 낮은 철과 시간대라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기상청이 «매우높음» 으로 매기는 자외선지수 8 이상에서는 수십 분 만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 한여름 낮이라면 30분도 예외가 아닙니다. 문제는 «오래, 자주» 쬘 때 생깁니다. 땀과 빗물이 이마를 타고 눈으로 흘러들어 시야가 흐려지고, 여름 한낮에는 정수리와 귀가 익습니다. 눈은 더 정직합니다. 눈밭이나 물가처럼 반사가 센 곳에서 자외선을 세게 받으면 «설맹» 이라 부르는 자외선각막염이 옵니다. 낮에 쬐고 밤이나 이튿날 아침에 눈이 아파 오는 식입니다. 겨울에는 귀가 먼저 시립니다. 요컨대 없이도 달릴 수 있지만, 오래 달리는 사람일수록 없이 버틴 값을 나중에 치릅니다.

하는 일

볕이 세면 사람은 눈부터 찡그립니다. 이 장비들은 «내 머리와 눈이 받을 몫» 을 앞에서 가로채 줍니다. 챙이 정수리와 이마로 쏟아질 볕을 가리고, 렌즈가 눈으로 들어올 자외선을 걸러 냅니다. 천은 흘러내리는 땀과 빗물을 잡아 주고, 비니는 귀를 훑는 찬 바람을 막아 줍니다. 그 덕에 시야가 지켜집니다. 눈을 찡그리지 않아도 되면 노면이 보이고, 노면이 보이면 발을 헛디디지 않습니다. 일본 환경성은 모자만 써도 눈에 드는 자외선이 20% 정도 줄고, 자외선 차단 안경을 제대로 쓰면 최대 90%까지 줄어든다고 적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면

  • 약 20% 모자의 몫 일본 환경성 자외선 환경보건 매뉴얼 2020 에 나오는 값입니다. 모자를 쓰면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이 20% 정도 줄어듭니다.
  • 최대 90% 선글라스의 몫 같은 매뉴얼에 나옵니다. 자외선 차단 표시가 분명하고 얼굴에 맞는 안경을 제대로 썼을 때 얻는 최대치입니다.
  • 51~78% 흩어진 자외선 노출과학·환경역학 저널 2019년 논문입니다. 맑은 여름날 눈과 그 둘레 아홉 자리가 08~17시에 받을 자외선을 모형으로 셈했습니다. 하늘에서 흩어져 오는 몫이 자리에 따라 51~78%였고, 각막만 보면 약 58%입니다.
  • 24~48시간 설맹 회복 일본 환경성 매뉴얼 2020 입니다. 낮에 쬐면 밤이나 이튿날 아침에 증상이 나고, 대개 이틀 안에 저절로 낫습니다.
  • 8 이상 자외선지수 기상청 자외선지수 구분입니다. 8 이상 11 미만이 «매우높음» 이며, 긴소매와 모자·선글라스를 쓰라고 안내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나

  • 러닝캡볕과 비를 한꺼번에 막고 싶을 때 씁니다. 챙이 이마 위 볕을 끊고, 땀과 빗물이 눈으로 흘러드는 길도 막아 줍니다. 머리숱이 적거나 머리를 짧게 민 사람은 정수리가 그대로 타므로 사실상 갖춰야 할 물건입니다.
  • 바이저정수리가 답답한 사람에게 맞습니다. 위가 뚫려 있어 열이 빠져나가고, 머리를 묶은 채로도 쓸 수 있습니다. 볕은 가리되 모자 속 더위는 싫은 여름 주자에게 어울립니다. 대신 정수리는 볕을 그대로 받습니다.
  • 선글라스볕 아래를 오래 달리는 사람, 눈이 잘 시린 사람, 눈밭이나 물가·모래처럼 반사가 센 곳을 달리는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얼굴에 붙는 큼직한 알이라야 옆과 아래에서 들어오는 빛까지 막힙니다.
  • 버프·넥게이터한 장으로 여러 몫을 시키고 싶을 때 좋습니다. 목에 감으면 찬 바람을 막고, 끌어 올리면 코와 뺨을 가리며, 머리에 쓰면 두건 노릇을 합니다. 목덜미가 잘 타는 사람과 아침저녁 기온이 크게 벌어지는 철에 쓸모가 큽니다.
  • 비니·이어밴드겨울에 귀가 아려 오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귀와 얼굴은 추위에서 먼저 지켜야 할 자리로 꼽힙니다. 머리까지 덮는 비니는 영하의 날에, 귀만 덮는 이어밴드는 영상 한 자릿수처럼 어중간한 날에 알맞습니다.

언제부터

모자 쪽 뿌리는 야구입니다. 1860년 브루클린 엑셀시어스가 긴 챙에 꼭지 단추가 달린 앞선 꼴을 썼고, 1900년 무렵에는 «브루클린식» 이 널리 퍼졌습니다. 1940년대에 라텍스로 앞판을 세우면서 오늘의 야구모자가 굳었습니다. 선글라스는 훨씬 오래됐습니다. 이누이트는 상아나 뼈에 좁은 틈을 낸 눈안경을 썼고, 1752년 무렵 제임스 에이스코가 색 넣은 렌즈를 시험했으며, 1929년 샘 포스터가 값싼 대량생산품을 내놓았습니다. 1936년에는 보슈롬의 비행사용 안경과 편광 렌즈가 함께 나왔습니다. 버프는 1992년 스페인 이괄라다에서 조안 로하스가 이음매 없는 통천으로 내놓았고, 1995년부터 유럽으로 퍼졌습니다.

흔한 오해

  • 흔히 도는 말선글라스는 알이 진할수록 자외선을 잘 막는다

    실제로는색과 자외선 차단은 별개입니다. 일본 환경성 매뉴얼은 색이 짙으면 눈에 드는 빛이 줄어 동공이 평소보다 크게 열린다고 적습니다. 그런데 자외선 차단이 부족한 렌즈라면, 오히려 더 많은 자외선이 눈 속으로 들어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짙기가 아니라 차단 표시를 보고 고르실 일입니다.

  • 흔히 도는 말모자를 쓰면 열이 갇혀 더 위험하다

    실제로는더 위험해진다는 근거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스포츠의학·체력의학지 2009년 실험에서, 31℃·습도 41%에서 최대산소섭취량의 67% 세기로 한 시간 달리며 15분마다 찬물을 마신 훈련된 주자 아홉 명은 흰 면·폴리에스터 러닝캡을 써도 심부체온과 전신 피부온도, 전신 땀 배출량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마 살갗 온도와 «머리가 덥다는 느낌» 만 올랐고, 몸 전체가 덥다는 느낌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아홉 명짜리 작은 실험이라 못을 박기는 이릅니다.

  • 흔히 도는 말겨울엔 체온의 40~45%가 머리로 빠져나간다

    실제로는수치의 출처는 미국 육군 야전교범이고, 원 실험은 방한복을 입히고 머리만 내놓은 상태에서 잰 것이었습니다. 영국의학저널 2008년 크리스마스호가 이를 짚었습니다. 맨몸이라면 머리로 나가는 몫은 10%를 넘지 않습니다. 비니는 귀와 체감을 위해 쓰는 것이지, 체온의 절반을 지키려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근거 일본 환경성 · 자외선 환경보건 매뉴얼 2020 미국 국립보건원 PMC · 노출과학·환경역학 저널 2019 미국 국립안연구소 기상청 · 생활기상지수 안내 위키백과 영어판 · 선글라스 위키백과 영어판 · 야구모자 위키백과 카탈루냐어판 · 버프 오픈알렉스 · 2009년 모자와 체온조절 논문 기록

런닝인사이드가 공개 자료를 훑어 정리한 것입니다. 의학적 조언이 아니며, 연구가 갈리는 것은 갈린다고 적었습니다.

이 장비가 하는 일

공개된 연구·기관 안내를 훑어 정리했습니다. 연구가 갈리는 것은 갈린다고 적고, 근거를 함께 답니다.

모자 (러닝캡)

햇빛을 가려 주고, 이마를 타고 내려오는 땀을 막아 줍니다

  • 모자가 하는 첫 번째 일은 눈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미국 국립안연구소(NEI)도 눈을 가려 주고 눈부심을 줄이도록 챙이 넓고 색이 짙은 모자를 고르라고 안내합니다. 땀이 눈으로 흘러드는 것을 이마 밴드가 막아 주고, 비 오는 날 빗방울이 눈에 들이치는 것을 챙이 가려 주는 것은 그다음입니다.
  • 다만 야구모자 모양의 러닝캡이 얼굴 전체를 지켜 주지는 못합니다. 피부과 문헌을 보면 야구모자는 볼에 닿는 자외선을 거의 막지 못합니다. 챙이 넓은 모자라도 얼굴에 오는 자외선은 최대 76% 남짓까지만 막아 줍니다. 기상청도 자외선지수가 「보통」 이상인 날에는 모자·선글라스와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쓰시라고 안내합니다.
  • 겨울이면 「체열의 40%가 머리로 빠진다」는 말을 흔히 듣습니다.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2008년 BMJ에 실린 검증에서는 머리로 나가는 열이 머리가 차지하는 몸 표면적(10% 안팎)에 대체로 비례한다고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드러난 피부를 덮어 주는 만큼 열은 덜 빠져나갑니다.

고를 때챙이 넓고 색이 짙은지, 이마에 닿는 밴드가 땀을 잘 먹는 소재인지 먼저 보시면 됩니다.

근거 미국 국립안연구소 미국 임상미용피부과지 펍메드 기상청

선글라스 (러닝 아이웨어)

렌즈 색이 짙은 것보다, 자외선을 막아 주는지가 먼저입니다

  • 미국안과학회(AAO)는 「100% 자외선 차단」이나 「UV400」이라고 적힌 렌즈를 권합니다. 미국 국립안연구소(NEI)는 UVA·UVB를 99~100% 막아 주는 렌즈를 고르라고 안내합니다. 자외선을 오래 받는 것은 백내장·익상편·눈의 암 같은 병의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눈밭이나 얼음, 물에 반사된 센 자외선은 잠깐만 쬐어도 각막에 화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렌즈 색이 짙다고 자외선이 막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두운 렌즈를 쓰면 눈동자가 커집니다. 2024년 계산 연구에서는 UVA 차단이 86%에 못 미치는 선글라스라면 안 쓴 것만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렌즈 성능 못지않게 「얼굴에 어떻게 걸치느냐」가 중요합니다. 같은 연구도 보호 효과가 렌즈 모양과 쓰는 위치, 고개 각도에 크게 달라진다고 정리했습니다. 얼굴을 감싸지 않는 평범한 모양은 눈 옆과 아래로 들어오는 반사광과 흩어진 빛을 그대로 놓칩니다. NEI는 옆에서 오는 센 빛이나 날아드는 이물까지 막아 주도록 얼굴을 감싸는 모양을 권합니다.

고를 때렌즈 색보다 「UV400」이나 「자외선 99~100% 차단」 표기가 있는지, 얼굴을 얼마나 감싸 주는지를 먼저 보세요.

근거 미국안과학회 미국 국립안연구소 네이처

고르는 기준

  1. 챙이 너무 크면 맞바람에 흔들립니다.
  2. 선글라스는 «가벼움» 과 «김서림» 을 먼저 봅니다.

런닝인사이드가 정리한 기준입니다. 사람마다 발과 몸이 달라 정답은 아닙니다.

소개하는 제품

이 갈래는 아직 런닝인사이드에 등재된 제품이 없습니다.

메뉴는 입점 여부와 상관없이 열어 둡니다. 위의 고르는 기준과 아래의 브랜드 명부는 제품이 없어도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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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 아이웨어를 다루는 브랜드 9

「제휴」 표가 붙은 곳은 런닝인사이드와 함께하는 곳입니다. 나머지는 러너가 흔히 쓰는 브랜드를 명부로 정리한 것으로, 값을 받고 실은 자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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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유통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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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소개하시려면 아래로 연락 주십시오. 회사 소개와 제품 지면은 런닝인사이드 안에 만들고, 구매는 귀사 공식몰로 이어지게 합니다.

광고 · 제휴 문의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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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밖의 브랜드는 러너가 흔히 쓰는 곳을 명부로 정리한 것으로, 값을 받고 실은 자리가 아닙니다.
  • 런닝인사이드는 결제를 받지 않습니다. 주문·배송·교환·환불은 각 브랜드 공식몰에서 이뤄집니다.
  • 값과 사양은 확인한 날짜의 것으로, 지금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고르는 기준」은 런닝인사이드의 정리입니다. 사람마다 발과 몸이 달라 정답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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