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을 늦춰 주는 얇은 겉옷입니다. 보온재를 넣지 않았고 방수도 아닙니다. 바람과 약한 비까지가 이 옷이 감당하는 범위입니다.
왜 따로 있나
바람이 피부 위 더운 공기층을 벗겨 가는 것, 그 하나만 막으려고 갈라져 나왔습니다. 달리면 스스로 바람을 만듭니다. 미국 기상청 예시로 -18℃에 바람이 24km/h면 체감은 -28℃가 되고, 드러난 살은 30분이면 업니다. 다만 방수복이 아닙니다. UTMB는 「방풍 재킷은 필수 방수 재킷을 대신하지 못한다」 고 못 박습니다.
누구에게 맞나
기온보다 바람이 문제인 날, 출발 직후 몸이 데워지기 전 20분, 대회 대기 시간을 버텨야 할 때 맞습니다. 비가 예보된 산이나 저체온이 걱정되는 자리에서는 이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고를 때 꼭 볼 것
방수 수치보다 «통기» 와 «접히는 부피» 를 보십시오. 등판 통풍이 없으면 안쪽이 금세 젖어, 바람막이가 도리어 젖은 옷이 됩니다.
숫자로Eiger Ultra Trail 규정은 방수 재킷에 방수·투습 막, 권장 20,000 Schmerber 이상, 심실링, 모자 일체형을 요구하고, 제조사가 겨드랑이와 등에 낸 통풍구까지만 허용합니다. RET 값은 원문에 「RET value recommended: minimum of 13」 으로만 적혀 있어 지면에서는 수치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규정은 「방풍 재킷은 필수 방수 재킷을 대신하지 못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라고 못 박습니다.
짧고 선선한 날 동네 한 바퀴라면 웃통을 벗고도 별일 없습니다. 살갗이 드러날수록 열은 오히려 잘 빠지고, 젖꼭지가 옷에 쓸릴 일도 없습니다. 문제는 거리가 길어질 때, 그리고 날이 사나울 때입니다. 한여름 한낮에 벗고 달리면 등판이 그대로 자외선을 받습니다. 겨울에는 반대로 땀에 젖은 맨살이 바람을 맞아 체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공인 대회에서는 아예 벗을 수 없습니다. 대한육상연맹 육상경기규칙 2018~2019년판 제143조는 선수가 청결하고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디자인된 의복을 입어야 하며, 그 옷감은 «젖어도 속이 비치지 않아야» 한다고 못 박아 두었습니다. 조 번호는 규칙서가 개정되며 바뀌었으니 출전 전에는 대회 요강을 확인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정리하면 상의는 없으면 못 달리는 물건이 아닙니다. 거리가 길어지고 날씨가 거칠어질수록 없으면 곤란해지는 물건입니다.
하는 일
상의가 하는 일은 «땀이 마를 길을 막지 않으면서, 살갗이 받을 것을 대신 받는 것» 입니다. 달리는 몸이 열을 버리는 주된 통로는 땀의 증발입니다. 옷이 이 통로를 막으면 열이 몸 안에 갇힙니다. 그래서 러닝 상의의 첫 임무는 보온이 아니라 «방해하지 않기» 입니다. 그 위에 세 가지를 대신 받아 줍니다. 팔이 오르내리는 자리와 젖꼭지에 생길 마찰, 스스로 가릴 수 없는 등과 어깨에 내리쬐는 햇볕, 그리고 달릴수록 세지는 맞바람입니다. 알려 주기도 합니다. 마르고 난 자리에 소금이 허옇게 남으면, 그날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몸 대신 말해 주는 셈입니다.
스포츠 브라女性ランナーにとっては事実上最初の賞です。上着よりこれが先です。支えがなければ、胸は大きく揺れ、痛みにつながります。サイズを見たことがないなら、アウターを変えるよりもそれからやったほうがいいです。
언제부터
러닝 상의의 뿌리는 속옷입니다. 미국 해군이 1913년 흰 면 크루넥 셔츠를 언더셔츠로 지급했고, 이 T셔츠라는 말이 1920년대에 미국 영어 사전에 올랐습니다. 겉옷이 된 것은 1951년 말런 브랜도가 영화에서 입고 나온 뒤입니다. 일본에서는 1909년 잡지 『운동세계』가 달릴 때 가벼운 옷을 고르라고 적었습니다.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 처음 나간 일본 선수들은 소매 달린 보통 셔츠를 입었고, 소매 없는 러닝셔츠는 그 무렵부터 다이쇼 초기에 걸쳐 스포츠 웨어로 들어왔습니다. 바람막이라는 이름은 시카고 존 리스먼사가 개버딘 재킷에 붙여 상표로 등록한 데서 왔고, 1965년 프랑스에서 주머니에 접어 넣는 나일론 K-Way가 나왔습니다. 땀을 밀어내는 합성섬유 상의는 1996년 창업한 언더아머를 거치며 대중에게 널리 퍼졌습니다. 스포츠 브라는 1975년 글래머라이즈사의 «프리 스윙 테니스 브라» 가 먼저 나왔고, 달리기용으로 퍼진 것은 1977년 리사 린달과 폴리 스미스가 만든 «조그브라» 부터입니다.
흔한 오해
흔히 도는 말면 티셔츠가 땀을 잘 먹으니 달리기에 좋다
실제로는체온과 기록만 보면 실제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35°C에서 잘 훈련된 선수 20명이 면·기능성·압박 셔츠로 60분씩 달린 2023년 실험에서 속도도 심부체온도 갈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면은 젖은 채로 무거워지고 잘 마르지 않습니다. 쓸림과 겨울철 체온 저하는 여기서 옵니다. 여름 짧은 거리면 면도 괜찮고, 길어지거나 추워지면 곤란해집니다.
흔히 도는 말옷을 껴입고 땀을 많이 빼면 살이 더 빠진다
실제로는빠지는 것은 물이지 지방이 아닙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998년, 땀을 짜내려고 통풍 안 되는 옷을 껴입고 운동하다 숨진 대학 레슬링 선수 세 명을 보고했습니다. 한 명은 사망 당시 직장 체온이 42°C였습니다. 그런 옷은 증발과 대류를 함께 막습니다. 미국대학체육협회는 이 뒤로 이런 옷을 금지했습니다.
흔히 도는 말여름엔 웃통을 벗는 게 무조건 낫다
실제로는열만 놓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옷으로 덮인 면적이 줄면 땀이 마를 자리가 그만큼 넓어집니다. 문제는 햇볕입니다. 미국 피부암재단 기준으로 흰 면티가 UPF 7밖에 안 되는데, 벗으면 그 7마저 없습니다. 한여름 한낮 장거리에서는 얇은 긴팔이 오히려 편한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