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Latest1/4

Home › News › 훈련

훈련

런닝과 음주,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 8가지 — 공통점은 웃기고 차이는 과학이다

둘 다 심장을 뛰게 하고, 매일 하는 사람이 있고, 지나치면 속이 뒤집힌다.
겉은 닮았지만 몸속에서는 정반대다.
공통점 여덟 가지를 과학으로 풀고, 운동 뒤 한잔이 회복·수분·잠을 깎는 이유와 러너의 음주 요령을 정리했다.

2026. 10. 19. 16:45

런닝과 음주,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 8가지 — 공통점은 웃기고 차이는 과학이다
사진 : AI 생성 이미지

둘 다 «달리고», 매일 하는 사람이 있고, 혼자도 여럿도 하며, 지나치면 속이 뒤집힙니다. 우스갯소리로 많이 도는 «런닝과 음주의 공통점»입니다. 그런데 겉모습이 닮았을 뿐,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정반대에 가깝습니다. 여덟 가지 공통점을 하나씩 과학으로 뜯어보고, 러너에게 술이 특히 나쁜 이유와 그래도 마신다면 지킬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1. 둘 다 «심장이 뛴다»

달리면 심장이 단련되고, 술은 심장에 짐을 지운다

둘 다 «심장이 뛴다»
둘 다 «심장이 뛴다» · 그림 AI 생성 이미지

달리기를 시작하면 심박이 오르고,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심장이 한 번에 보내는 피의 양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꾸준히 달린 사람은 같은 속도에서 심박이 낮아집니다. 술도 마시면 심박이 빨라지지만, 이것은 단련이 아니라 부담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마신 뒤 맥박이 불규칙해지는 일(심방세동)이 흔해 «휴일 심장 증후군»이라는 이름까지 붙었습니다.

  • 술 마신 다음 날 아침 심박이 평소보다 높다면 그날 훈련은 가볍게
  • 달리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이 불규칙하게 느껴지면 즉시 멈추고 진료

2. «매일» 하는 사람이 있다

운동은 «얼마나»가 정해져 있고, 술은 «안전한 양»이 없다

«매일» 하는 사람이 있다
«매일» 하는 사람이 있다 · 그림 AI 생성 이미지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일주일에 중간 강도 150~300분(또는 높은 강도 75~150분)의 신체활동을 권합니다. 하루 30분 남짓이면 채울 수 있고, 이보다 적어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반대로 WHO는 2023년 «건강에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적게 마실수록 위험이 적을 뿐, «매일 한두 잔은 몸에 좋다»는 말은 근거가 약합니다.

달리기 음주
권장량 주 150~300분(중간 강도) 정해진 «안전한 양» 없음
매일 하면 쉬는 날 없이 매일 세게 달리면 부상 — 주 1~2일은 쉬거나 가볍게 마시는 날이 잦을수록 간·심장·암 위험이 쌓인다

3. «혼자서도» 할 수 있다

혼자 달리기는 장점, 혼자 마시기는 경고 신호

«혼자서도» 할 수 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다 · 그림 AI 생성 이미지

혼자 달리면 내 속도와 내 시간에 맞출 수 있어 꾸준히 하기 쉽습니다. 이어폰 소리를 줄이고 밝은 길을 고르면 더 안전합니다. 반면 혼자 마시는 술은 여럿이 마실 때보다 음주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기분을 달래려고 혼자 마시는 일이 잦아졌다면, 그 시간을 짧은 산책이나 가벼운 달리기로 바꿔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여럿이면» 더 하게 된다

함께 달리면 오래 가고, 함께 마시면 많이 마신다

«여럿이면» 더 하게 된다
«여럿이면» 더 하게 된다 · 그림 AI 생성 이미지

사람은 함께할 때 더 오래, 더 많이 합니다. 러닝크루가 늘어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약속이 있으면 나가게 되고, 옆 사람 속도에 맞추다 보면 거리가 늘어납니다. 술자리도 똑같아서 여럿이 마시면 잔이 빨라지고 양이 늘어납니다. 크루 훈련 뒤 «뒤풀이»가 길어진다면 그날 훈련 효과가 깎인다는 점(아래 «러너에게 술이 특히 나쁜 세 가지»)을 기억하세요.

5. 무리하면 «속이 뒤집힌다»

달리기의 구역질은 피가 다리로 몰려서, 술의 구역질은 독성 때문

무리하면 «속이 뒤집힌다»
무리하면 «속이 뒤집힌다» · 그림 AI 생성 이미지

아주 세게 달리면 몸은 피를 다리 근육과 피부로 보냅니다. 이때 위·장으로 가는 피가 최대 강도에서 많게는 80%까지 준다는 보고가 있고, 장거리 러너의 30~90%가 달리는 중이나 뒤에 속이 불편한 경험을 합니다. 술의 구역질은 원인이 다릅니다. 알코올과 그 분해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위 점막을 자극하고 뇌의 구토 중추를 깨웁니다.

  • 훈련 전 식사는 2~3시간 전에, 기름지고 섬유질 많은 음식은 피하기
  • 더운 날·물이 부족할 때 속이 더 쉽게 뒤집힌다 — 조금씩 자주 마시기
  • 인터벌 뒤 구역질이 나면 걷기로 바꾸고 숨을 고르기. 매번 반복되면 강도를 낮춘다

6. «SNS 인증샷»을 올린다

«좋아요»가 움직이는 뇌의 회로는 같다

«SNS 인증샷»을 올린다
«SNS 인증샷»을 올린다 · 그림 AI 생성 이미지

2016년 미국 UCLA 연구에서 사진에 «좋아요»가 많이 달린 것을 본 십대들의 뇌에서 보상 회로(측좌핵)가 활발해졌습니다. 기록 인증이 다음 달리기의 동기가 되는 것도 이 회로 덕분입니다. 같은 회로는 술상 인증에도 반응합니다. 인증의 «좋아요»가 다음 잔의 핑계가 되지 않도록, 자랑할 것은 기록 쪽에 두는 편이 낫습니다.

7. 자주 하면 «빠져든다»

러너스 하이는 몸이 만든 물질, 술은 밖에서 넣는 물질

자주 하면 «빠져든다»
자주 하면 «빠져든다» · 그림 AI 생성 이미지

오래 달린 뒤 기분이 좋아지는 «러너스 하이»는 예전에는 엔도르핀 때문이라고 했지만, 2015년 연구(PNAS)는 몸이 스스로 만드는 엔도카나비노이드가 핵심이라는 쪽에 힘을 실었습니다. 운동도 드물게 «중독»처럼 지나치는 사람이 있어서, 다쳐도 쉬지 못하고 하루만 빠져도 불안하다면 양을 점검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보상 회로를 직접 자극해 내성이 생기고, 같은 기분을 얻으려면 점점 더 마셔야 하는 의존(알코올 사용 장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8. 오래 하면 «체형이 변한다»

달리기는 열량을 쓰고, 술은 열량을 채운다

오래 하면 «체형이 변한다»
오래 하면 «체형이 변한다» · 그림 AI 생성 이미지

달리기로 쓰는 열량은 대략 1km에 체중 1kg당 1kcal입니다. 70kg인 사람은 1km에 약 70kcal, 10km면 약 700kcal를 씁니다. 알코올은 1g에 7kcal로 탄수화물(4kcal)보다 열량이 높고, 몸은 알코올을 먼저 태우느라 지방 연소를 미룹니다.

마시는 것 알코올만의 열량(대략) 70kg 러너가 달려야 하는 거리
소주 1병(360mL · 16.5도) 약 330kcal 약 5km
맥주 500mL(4.5도) 약 125kcal(당분까지 약 200kcal) 약 2~3km
막걸리 1병(750mL · 6도) 약 250kcal(당분까지 약 350kcal 남짓) 약 4~5km

술자리에는 안주가 따라옵니다. 안주까지 더하면 «오늘 달린 만큼»은 금방 넘어섭니다.

러너에게 술이 특히 나쁜 세 가지

무엇이 왜 알아 둘 것
근육 회복이 늦어진다 2014년 실험(PLoS One)에서 운동 직후 많이 마시자(체중 1kg당 알코올 1.5g · 약 12잔) 근육 단백질 합성이 단백질만 먹었을 때보다 24~37% 줄었다. 단백질을 함께 먹어도 줄었다 남성 8명의 작은 실험이고 «많이» 마신 조건이다. 그래도 «운동 뒤 한잔이 회복을 깎는다»는 방향은 분명하다
몸의 물이 빠진다 알코올은 소변을 참게 하는 호르몬(항이뇨호르몬, ADH)을 눌러 소변이 늘어난다 훈련으로 땀을 흘린 날 술까지 마시면 탈수가 겹친다 — 경련·두통·Next 날 기록 저하
잠이 얕아진다 술은 잠들기는 쉽게 하지만 밤 후반의 깊은 잠과 꿈 잠(REM)을 흐트러뜨린다 훈련의 효과는 잠에서 완성된다(«달리기가 몸에 주는 변화» 강의 참고)

그래도 마신다면 — 러너의 음주 요령

  • Race·장거리 훈련 전날은 마시지 않습니다. 수면과 수분이 동시에 무너집니다
  • 운동 직후 첫 잔 대신 물·밥·단백질이 먼저입니다. 회복에 쓰일 시간을 알코올에 내주지 마세요
  • 한 잔마다 물 한 잔을 마십니다. 짠 안주는 갈증을 키워 잔을 빠르게 만듭니다
  • 술 마시고 바로 달리지 않습니다. 판단력이 떨어지고 탈수·낙상·부정맥 위험이 커집니다
  • 다음 날 아침 달리기는 가볍게. 심박이 평소보다 높거나 어지러우면 그날은 쉽니다

FAQ

달리면 술이 빨리 깨나요?

아닙니다. 알코올은 대부분 간이 일정한 속도(대략 한 시간에 체중 1kg당 0.1g 안팎)로 분해합니다. 땀을 흘린다고 이 속도가 빨라지지 않고, 오히려 탈수와 사고 위험만 커집니다. 술을 «달려서 깨려고» 하지 마세요.

맥주는 탄수화물이라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나요?

맥주의 열량 대부분은 알코올에서 나오고, 회복에 필요한 탄수화물·단백질은 적습니다. 회복을 생각한다면 밥·빵·과일과 단백질을 먼저 드세요. 맛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무알코올 맥주가 대안이 됩니다.

한두 잔은 괜찮지 않나요?

WHO는 «안전한 양은 없고, 적을수록 낫다»는 입장입니다. 러너에게 한두 잔의 문제는 주로 잠과 회복입니다. 마신다면 훈련이 가벼운 날로 옮기고 물을 함께 마시세요.

술 마신 다음 날 대회에 나가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탈수 상태로 출발하면 같은 속도에서 심박이 더 오르고, 더운 날에는 열 관련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대회 전날은 물과 탄수화물 위주로 일찍 주무세요.

이 강의는 건강한 성인을 위한 일반적인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이 아닙니다. 참고한 연구 — 세계보건기구(WHO) 음주 성명(2023)·신체활동 지침(2020), Parr 등 PLoS One(2014), Sherman 등 Psychological Science(2016), Fuss 등 PNAS(2015), Skrzynski·Creswell(2020) 메타분석, 운동 중 위장 증상 리뷰. 술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의사와 상의하세요. 글 · 런닝인사이드 / 그림 · AI 생성 이미지.

러닝클래스 강의 전체 보기 →

런닝인사이드가 공개된 공식 자료를 확인해 쓴 기사입니다 · 확인일 2026. 10. 19.(Mon). 틀린 내용은 Submit a tip — 확인해 고칩니다.

Comments 0

Anyone can read, but only logged-in members can write. If you find any inaccuracies, please let us know — we will verify and correct them, and leave the date of the correction.

There are no comments left yet. Please be the first to leave a comment.

1,060itemsRaces listed · In Korea · overseas, all in one place243placesTraining routes · Athletics tracks · Where to run today1,177itemsResults data · Who finished where

All menus

Main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