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속보] 「한국의 산티아고」 동서트레일 512km 열렸다 — 태안에서 울진까지 849km 숲길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849km를 숲길로 잇는 «동서트레일»이 올해 512km, 32개 구간을 일반에 열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약 800km)보다 길어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린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영(백패킹)을 전제로 설계한 장거리 숲길이다.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숲길 동서트레일이 올해 512km, 32개 구간을 일반 국민에게 열었다.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5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전면 개방에 들어갔다. 전 구간은 849km, 55개 노선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프랑스길 약 800km)보다 길어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린다. 다만 제주올레나 코리아둘레길처럼 마을 숙소에 묵는 당일 코스와 달리, 텐트와 침낭을 메고 며칠씩 걷는 백패킹을 전제로 설계한 국내 첫 장거리 숲길이다. 전 구간에 야영장 44곳이 조성된다.
올해 새로 열린 곳
올해 개방 구간은 지난해(17개 구간 244km)의 두 배가 넘는다. 새로 더해진 코스는 충남 태안(2구간)·서산(5구간)·홍성(10구간), 경북 봉화(47구간)·분천(51구간) 등이다. 숲나들e에 안내된 구간은 서쪽 1~12구간, 동쪽 47~55구간이다. 각 권역에 거점 안내소 6곳을 두고, 김인호 산림청장은 «6개 안내소를 기반으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장거리 트레킹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처음이라면 — 양 끝 구간부터
| 구간 | 시작 → 끝 | 거리 | 시간 | 난이도 |
|---|---|---|---|---|
| 1구간 (태안) | 안면도 자연휴양림 → 백사장항 | 13.8km | 약 2시간 30분 | 2등급 |
| 55구간 (울진) | 중섬마을 → 망양정해수욕장 | 20km | 약 4시간 10분 | 2~3등급 |
1구간은 트레일의 서쪽 출발점이다. 안면송 숲의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안면도 수목원과 방포해수욕장을 지나 백사장항까지 간다. 55구간은 동쪽 끝이다. 산골 마을과 한티재를 넘고 성류굴 입구를 지나 동해 망양정에서 849km가 끝난다. 두 구간 모두 런닝인사이드 훈련코스에 올려 두었다.
걷기 전에
야영은 지정 대피소에서만 할 수 있고, 대피소와 구간 정보는 산림청 숲나들e의 동서트레일 안내에서 확인·예약한다. 구간마다 입산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어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보는 편이 안전하다.
그림 : AI 생성 이미지(제미나이) — 실제 풍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 숲나들e 동서트레일 안내 · 정책브리핑 · 산림청 보도자료(2026-02-11) (2026-09-22 확인). 참고 : @moneygraphyworld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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